드라마

인생 드라마 오필승 봉순영 줄거리 및 명대사

bissasarang 2023.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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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비싸입니다.
오늘은 인생 드라마를 추천하려고 합니다.
2004년도에 개봉했던 오필승 봉순영입니다.

오! 필승 봉순영
지방에 사는 한 백수건달 오필승이 최대 유통업체의 후계자로 지목되면서 성공 신화를 펼쳐가는 모습을 그린 드라마
시간
월, 화 오후 9:55 (2004-09-13~)
출연
안재욱, 채림, 류진, 박선영, 추자현
채널
KBS2

내용 및 줄거리

주인공 필승(안재욱)과 순영(채림)의 사랑이야기인데요.
고아였던 필승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일을 하다가 직업을 구하기 위해서 서울로
올라옵니다. 서울에서 우연히 순영을 만나게 되고 순영의 소개로 순영이 일하는
마트에서 근무를 하게 되는데요.

순영은 마트에서 관리직으로 일을 하고 필승은 매장 정리 및 창고 정리를 하면서 일을 하죠
필승은 순영에게 이성적으로 좋아하게 되고 순영은 필승을 친구로만 생각합니다.

사실 순영을 좋아하는 큰 키에 학력도 좋고 잘생긴 멋진 남자 재웅(류진)이 있었는데요
재웅은 순영이 일하는 회사에서 경영진으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순영과 필승이 일하는 매장의 그룹 대표가 필승의 친할머니인 것을
알게 된 후 필승은 사원에서 그룹 상무이사로 한순간에 승진합니다.
드라마니깐 가능하겠죠.

아무것도 모르고 배운 것 없는 필승은 상무로 들어가서 경영수업을
받게 되는데요.

그에게는 맞지 않는 옷이라며 상무의 권위를 내려놓고
매장에 와서 잡일을 하게 되죠

그러면서 자신을 바라바주지도 않는 순영을 위해서 아낌없이 사랑을 주는데요.
그런 순영은 필승을 부담스러워합니다.

오필승 봉순영 명장면 명대사

저는 이 장면을 보고 눈물이 나더라고요.
야간 근무 중 창고실에서 필승과 순영의 대화
순영 "왜 진작 말 안 했어?"
필승 "뭘?"
순영 :우리 매장 폐쇄 되는 거
필승 " 어휴 미리 말해봐야 걱정만 할 텐데 뭐 하러 사서 걱정시켜
어차피 여기 매장 폐쇄 안 돼요 걱정하지마
아무렴 내가 너 복직시켜 놓고
문 닫게 할까 봐
걱정마 걱정마"

순영 " 잘났다 정말
너는 애가 어쩜 그러니
니가 자꾸 그러면 내가 미안해지잖아
그렇게 저 혼자 속으로만 끙끙거리고
내 앞에서는 아무렇지도 않은 척 실실거리고 웃고
그러니깐 내가 알 수가 없잖아
말을 안 하는데 내가 어떻게 알아 하나님도 아닌데"

필승 "순영아"

순영 "내가 너 볼 때마다 얼마나 미안한지 알아?
그 마음이 어떤 마음인지 아는데
돌아봐주지도 않는 사람 혼자 바라보는 게 어떤 기분인지
누구보다 잘 아는데
기다리는 거 바라보는 거 참아주는 거 그런 게 얼마나 힘든지
누구보다 내가 많이 해봐서 잘 아는데
그러지마 필승아 나 있지 나 때문에 누가 그렇게 힘든 거 싫어
니가 힘든 거는 더 싫어
그러니깐 하지마
나를 정말로 생각한다면 그렇게 힘든 거 하지마 필승아
너한테 정말 미안하단 말이야
그러니깐 그만해
알았니?"

거절하는 순영

뒤돌아서면서 가는 순영이에게
필승 "순영아 순영아
나...
나 안 힘들어

난..
나는 가끔 너 이렇게 웃는 거보고
밥 잘 먹는 거 보고
잘 지내는 거 보고
그럼 돼
그러니깐 나 너무 신경 쓰지 마
너 그냥 너 편한 자리에 있으면 돼
너한테 가장 행복한 사람
그 옆에 있으면 돼
어디에 있든 니가 행복하면 난 그걸로 되거든
니가
이사상에 있어준 것만으로도
난 너무 고맙거든"


이 장면에서 눈물이 ㅠ ㅠ

필승 순영 재웅의 삼각관계가 형성이 되고요
무식하고 배우지 못한 필승과 사회적으로 엘리트인 재웅이
대결구도로 이야기가 전개 됩니다.

오필승 봉순영 2000년 초반의 감성이 느껴지는 드라마였습니다.

오필승 봉순영 시청하기

https://program.kbs.co.kr/2tv/drama/feelyoung/pc/list.html?smenu=a51fb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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