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드라마 추천 - 라스트

bissasarang 2023. 2. 19.
반응형

인트로

늦은 밤이네요.
추운 겨울밤은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지옥입니다. 난방비 급등에 자원 봉사자들이 무료로 제공하는 노숙인 목욕시설이 문을 닫고 내가 살기 힘드니 나보다 어려운 사람을 도와줄 여력이 안되어 지갑을 닫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문뜩 저녁 불빛과 가로등 불빛을 보면 너무나 서글퍼지는 겨울밤이네요
주인에게 버림받은 유기견들을 볼 때면 도와주지 못해서 정말 미안한 생각이 듭니다. 나이 들수록 세상에는 아픈 일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인트로가 길었는데요. 노숙인들의 삶을 그린 드라마 라스트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라스트 줄거리

 
라스트
펀드매니저로 성공 가도를 달리다 주식 작전에 실패해 하루 아침에 서울역 노숙자가 된 남자가 노숙자들의 은밀한 서열 조직을 마주하고 생존을 위해 싸움을 벌이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시간
금, 토 오후 8:30 (2015-07-24~)
출연
윤계상, 이범수, 박원상, 서예지, 박예진, 공형진, 정종준, 안세하, 김지훈, 동하, 윤제문, 이철민, 장원영, 김영웅, 조재윤, 이용우, 구재이, 이도경, 김종구, 반효정, 박혁권, 박근형, 윤상훈, 김신, 구건민, 최정후
채널
JTBC



웹툰 원작인 라스트는 jtbc에서 2015년도에 방영했는데요.
출연진은 윤계상 이범수 박원상 공형진...
총 16부작 드라마입니다.

애인과 태호



장태호 (윤계상)는 주가 조작의 선수로 거액의 돈으로 주식 작전을 하다가 실패하게 됩니다.

주가 조작 장태호


장태호를 믿고 투자했던
사채업자 정사장은 도망가던 태호를 잡아서 증거인멸을 하기 위해 자살로 위장해 살해하려고 했으나 구사일생으로 도망칩니다.

정사장에게 끌려간 태호



여자친구를 위해 준비해 두었던 약혼반지를 팔고 가진돈으로 호텔 생활을 하다가 돈이 떨어져 여관생활 그리고 결국 노숙을 하게 되는데요.

고급 외제차를 타고  호화 생활을 하던 태호는 한순간에 벼락거지 신세가 되어 공중 화장실에서 수돗물을 마시고 집 앞에 내어놓은 짜장면 그릇에 손이 가다가 손을 멈추고 눈물을 흘리는 태호는 마침 그릇을 덮어 놓은 신문지에 서울역에 무료 급식소를 운영한다는 정보를 발견하고는 서울 무료 급식소로 찾아갑니다.

배고픈 태호

 

무료급식 신문



노숙자들의 집터인
서울역에는 구걸하는 사람
지하철 역사 주변으로 신문지를 깔고 자는 분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태호는 한 끼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서 무료급식소 앞에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데요
거기서 서울역을 관리하는 최하위 노숙자 보스 뱀눈을 만나게 됩니다.

새치기 하는 뱀눈

 

항의하는 태호



태호는 급식소 앞에서 새치기하는
뱀눈에게
줄 서라고 말을 했다가 뱀눈의 부하들에게 뒷골목에 끌려가서 몰매를 맞고 급식소에서 준비해 놓았던 식사량이 소진되어 밥도 못 먹는데요

뒷골목에서 몰매를 맏는 태호


태호는 지하철역에서 노숙을 하다가 우연히 5천원짜리 한 장을 줍게 되는데요.

누군가 흘린 돈 5천원

밥을 사먹으려고 지갑에 넣는 순간 뱀눈이 나타나 주은 돈을 빼앗아가는데요. 밥값을  빼앗겨 열받은 태호는 보스에게 주먹을 날리고 5천 원을 되찾아서 김치찌개를 사 먹습니다.

뱀눈과 태호

 

뱀눈을 KO시킨 태호

한 끼 배를 채우고 나오는 태호 앞에 노숙자 무리들이 하루 상납액이라고 모금함을 태호에게 받치는데요

노숙자들이 구걸한 돈을 받은 태호는 연예인 기획사를 하다가 노름에 빠져서 서울역에 오게 된 차혜진에게 서울역 노숙자 시스템을 듣게 되는 데요.

혜진과 태호


서울역에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노숙자들이 5천명 그들이 구걸한 돈이 연간 100억인데요 서울역 최고의 보스에게 상납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연고 없는 노숙자의 몸은 재활용해서 돈을 벌고 노숙자의 명의를 팔아서 웃돈을 챙기는 구조라는데요
혜진은 자신이 태호의 매니저가 되어준다고 보스를 한 명씩 재끼고 올라가자고 하는데요

한순간의 나락으로 떨어진 태호는 망가진 자신의 삶을 되돌리기 위해 혜진과 결탁하여 서울역 넘버원의 목표를 세웁니다.
  
넘버 세븐을 재낀 태호는 넘버 식스를 만나게 되고 넘버식스에게 태호가 때려눕힌 서울역 최하위보스 뱀눈이 공장에서 재활용되었다는 사실을 듣게 됩니다.

싸움을 걸었다가 지게 되면 공장에서 재활용되니 신중하게 싸움을 걸어야 된다고  혜진이 태호에게 이야기를 해줍니다.

공장


넘버식스부터는 전문 싸움꾼이니 조심해야 된다고 합니다.
넘버원으로 가는 길은 험난한데요.
폭력으로 불명예 제대한 넘버식스 배중사

배중사


넘버 파이브 악어

악어


넘버 포 독사

독사


넘버 투 전 복싱 동양챔피언 류 씨

류씨


넘버원 곽흠삼

서울역 넘버원 곽흥삼


이들 재끼고 태호는  서울역 넘버원이 될 수 있을까요?

라스트를 보고

드라마 라스트는 미드 스파르타쿠스와 비슷한 면이 있더라고요

서울역  노숙자의 삶을 벗어 나 보려고 발부등 치는 장태호의 모습 속에 로마 신분사회에서 노예들이 자유를 얻으려는 모습과 드립이 되었습니다.
  이후 태호는 자신의 영위를 위해서 싸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서울역이라는 감옥에 갇힌 줄도 모르고 삥이나 뜯기면서 살고 있는 노숙 자을 위해서 싸우게 됩니다.

액션 그리고 멜로 코믹까지 한순간도 지루하지 않은 재미있는 드라마입니다.

이상 드라마 라스트 소개였습니다.
방문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