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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추천 어쩌다 마주친 그대

bissasarang 2023.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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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재미있는 드라마를 추천하려고 합니다. 드라마가 너무 재미있어서 시간이 가는지도  모르고 밤새 봤는데요 광복절날 이틀 만에 16부작을  다 봤습니다. 스토리도 괜찮고 몰입도 연출력 다 좋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제가 좋아하는 여배우 진기주 씨가 나와서 더욱 흥미가 더 해졌어요. 

윤영의 어린 시절 엄마
윤영의 어린 시절 엄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어쩌다 마주친, 그대
1987년에 갇혀버린 두 남녀의 이상하고 아름다운 시간 여행기를 그린 드라마
시간
월, 화 오후 9:45 (2023-05-01~)
출연
김동욱, 진기주, 서지혜, 이원정, 김종수, 박수영, 김정영, 이지현, 이규회, 최영우, 홍승안, 홍나현, 정재광, 정신혜, 지혜원, 김연우, 주연우, 김예지, 권소현, 강지운, 정가희, 송승환, 김혜은
채널
KBS2

 

어쩌다 마주친 그대 줄거리

백윤영(진기주)은

유명한 소설작가의 편집장으로 일을 하고 있는 백윤영 (진기주)는 하루하루 고단한 삶을 살아갑니다. 술 중독으로 살고 있는 초빼이 아빠 그리고 윤영만 바라보는 가난하고 엄마씨 착한 엄마.

사소한 일로 엄마와 싸우고 헤어졌던 그날 저녁에  엄마는 강가에서 시체로 발견됩니다.  경찰에서 밝힌 사인은 자살로 추정 경찰에게 엄마에 유서를 받게 되고 윤영은  강가에서 이상한 작은 성냥갑을 발견합니다.

 

때마침 아빠에게 걸려온 전화는 그동안 외상으로 먹은 술값을 딸에게 계산해 달라고 합니다. 엄마가 돌아가신 강가에 앉아서 유서를 읽은 윤영은  모든 일은 자신과 자신의 아빠 탓이라고 생각합니다. 딱 한 번만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아빠와 엄마를 만나지 않게 만들겠다고 생각합니다.

 

무거운 어깨를 들고 터널을 지나 집으로 가던 중에 뒤에서 오던 승용차에 머리를 부딪히고 맙니다. 정신을 차리고 일어나 집으로 다시 걸어가던 중에 낯선 마을에 들어가게 되고 옛날 자동차와 옛날 건물들 그리고 복고풍 패션의 옷차림에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자신이 태어나기 전 1987년도 과거로 오게 된 윤영은 19살의 엄마와 아빠, 이모, 삼촌, 외할아버지, 외할머니를 만나게 됩니다. 과거의 엄마와 아빠를 만나지 못하게 방해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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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해준(김동욱)은

일요일 저녁 9시 뉴스 앵커로 일을 하던 윤해준은 비가 많이 오는 저녁에 자신의 승용차를 타고 가던 중 터널 앞에 세워져 있는 빨간색 승용차를 발견합니다. 빨간 승용차에는 시간여행에 관한  매뉴얼이 있었고 설마 하는 마음에 호기심이 발동해서 매뉴얼에 적혀 있는 방법대로  시간을 설정하고 자동차를 운행하는 순간 터널을 지나서 자신이 설정한  시간에 도착하게 됩니다.

 

 꿈인지 생시인지 너무 놀라서 다시 한번 더 시간을 설정하고 시간여행을 다녀오는데요. 낚시를 즐기며 여유로운 삶을 꿈꾸던 해준은 미래의  자신의 꿈이 이워졌는지 궁금해서 15년 뒤에 미래를 가보게 됩니다.  그러나 미래에는 자신은 누군가에게 끔찍하게 살해를 당하는 현장을 방문하게 됩니다.


 살해 현장에서 발견한 작은 사냥갑 그리고 성냥갑 안에 적힌 문구를 보고  1987년도에 발생한 살인 사건에서 범인이 흘린 성냥갑과 문구가 동일하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동안 잡히지 않았던 범인이 1987년에 범인이 자신을 살해했다는 것을 직감합니다.

뉴스 앵커로 일하던 해준은 1987년 범인의 사건 자료를 가지리고 1987년도로 시간 여행을 하게 됩니다. 1987년도에 범인을 잡으면 자신의 미래는 끔찍한 죽음을 당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확신하고 떠나는데...

 

타임머신 자동차를 타고 과거로 가는 도중 터널을 지나던 중에  터널 앞에 걸어가던 윤영을 치이게 되면서 윤영과 함께 과거 1987년도의 과거에 도착하게 됩니다. 사고로 타임머신 자동차는 고장이 나게 되고 꼼짝없이 1987년도에 갇혀버린 두 사람은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일을 하기 시작하는 데요..

감상후기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부모님의 성장과정을 알게 되면서 그동안 자신이 오해하고 있었던 일들을 이해하게 됩니다. 그러나  해준의 아버지에 대해서는 영원히 이해할 수 없겠지만  왜 이해할 수 없는지에 대해서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서 여기서 이야기를 하지 않겠습니다.

 

  살인 사건의 범행을 저지하고 범인을 잡기 위한 추리를 하는 이야기 기와 과거의 엄마 아빠의 친구가 되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이야기가 같이 잘 어우러지게 담겨 있어 더욱 재미가 있었습니다. 추리 이야기는 예전에 조진웅이 나왔던 드라마 시그널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윤영과 엄마 과거윤영과 엄마 현재
윤영과 엄마 과거와 현재

저는 추리이야기보다 과거의 고등학생 엄마 아빠와 친구가 되어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재미가 있었습니다. 과거의 엄마의 꿈은 글을 쓰며 커피를 마시며 음악을 듣는 여유로운 낭만 있는 삶을 살고 싶었던 것이 꿈이었는데요 자신이 이루지 못한 꿈을 딸을 위해서 양보했던 엄마의 장면은 가슴이 뭉클해지고 따뜻함을 느껴졌습니다. 약간 아쉬운 점이 있다면 과거의 엄마와 아빠가 만났던 윤영이 자신의 미래의 딸이라는 것을 알았더라면 여운이 더 남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아무튼 어쩌다 마주친 그대 너무너무 재미있습니다. 

엄마와 딸이 보면 더욱 재미가 있을 것 같고 모녀간에 애정이 넘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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