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안에서 100억 원이 든 지갑을 주웠고 사례금을 기대했지만.
유실물법상 사례금은 물건값의 5~20% 보상금
택시에서 거액의 돈이 든 지갑을 발견한 승객
며칠 전 광주에서 일어났던 일인데요.. 택시 타고 집에 가던 승객이 택시 뒷좌석에서 검은색 지갑을 발견하게 됩니다.
무심코 열어본 지갑 안에는 5억 원짜리 자기앞수표 한 장, 100억 원짜리 수표, 그리고 현금도 30여만 원이 들어 있었다고 하는데요.
지갑을 주운 승객은 곧 바로 경찰서로 가져가 신고를 했다고 합니다. 다행히 지갑 안에는 신분증이 있었기 때문에 쉽게 지갑의 주인을 찾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지갑을 주은 승객은 거액의 지갑을 찾아준 만큼 법으로 정해진 사례금을 기대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법으로 정한 사례금은 5%~20%까지라고 되어 있어서 5%만 받아도 5천만 원의 돈을 사례금으로 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요.
하지만...
지갑 안에 거액의 수표가 위조지폐로 확인되면서 지갑을 찾아 준 승객의 기대는 허마하게 끝났다고 합니다. 지갑의 거액의 위조수표를 넣고 다니는 주인은 거액의 수표는 부적처럼 들고 다니는 거라고 이야기했다고 하네요.
대한민국 도덕성은 세계 TOP이지 않을까?
우리나라는 도덕성은 세계 탑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잃어버린 지갑을 주인에게 돌려주는 일은 당연한 일이지만.. 당연한 일을 하지 않는 나라가 아직 많다고 들었습니다.
거액의 지갑을 찾아준 시민의 행동의 가치는 돈으로 따질 수 있을까요? 이러한 행동들이 모여 살기 좋고 편한 나라로 만드는 것 같습니다.
집 앞에 놓인 택배물이 도난 당할까 걱정하지는 않아도 되고
도서관에 놓여진 노트북을 잃어버릴까 걱정하지 않고
아마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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