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불법촬영 혐의
황의조 피해자 대화 내용
또 다른 피해자
2차 가해 논란 입장문
황의조 불법촬영 혐의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31.노리치시티)선수가 전 여인과 성관계 영상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고 피해자의 공방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데요.
사건은 지난 6월 25일 황의조의 실명과 함께 사생활이 담긴 영상이 SNS에 유포 되었고 이를 알게 된 황의조 선수는 변호사를 통해 자신의 사생활 영상을 유포한 누리꾼을 고소했습니다.
황의조 선수는 2022년 11월에 휴대 전화기를 도난 당했고 휴대전화기에 영상을 유포하겠다는 협박을 받아 왔다고 합니다.
경찰은 영상을 유포한 누리꾼을 체포해 구속했는데요. 알고보니 누리꾼은 황의조 선수의 친형수였습니다.
황의조 선수와 같이 다니며 사실상 매니저 역할을 한 친형수는 휴대전화가 해킹당했다며 혐의를 부인을 했고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던 황의조 측은 형수의 결백을 믿고 있다며 조직자들에 소행이 의심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형수의 구속 심사를 압둔 법원에 처벌 불원서를 제출한 것이 알려졌다고 합니다.
유출된 황의조 사생활 영상에 등장한 피해 여성은 황의조가 불법으로 성광계 영상을 촬영했다며 경찰에 처벌을 요구했고 황의조 측은 불법촬영이 아니라고 부인하고 있습니다.
황의조의 입장은 "휴대전화를 잘 보이는 곳에 놓고 촬영했고 상대 여성도 이를 인지하고 관계에 응했다"면서 불법촬영 의혹을 부인했는데요.
피하자 측 변호사는 "피해자의 동의를 구하지 않았음을 스스로 인정하는 셀프 유죄 인증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고 피해자는 황의조가 휴대전화를 둔 사실을 인식하지 못했고 명시적으로 동의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황의조 피해자와 대화내용
피해자 법률대리인 이은 변호사는
피해자의 녹취록 일부와 카카오톡 대화내용을 공개했는데요.
피해자"내가 싫다고 분명 이야기했고 그날도 그렇게 이야기했다"
황의조는 "찍었을 때 이런 일이 생길 줄 몰랐다"
피해자 "어찌 됐든 불법 촬영 행동을 한 건 너도 인정해야 한다"
근데 여기서 잘 마무리해주면 법적인 조치는 취할 생각은 없다
황의조 "그걸(유포를)최대한 막으려고 한다."
이후 피해자에게 보낸 카톡 내용은
"너무 걱정하지 마라 불법으로 촬영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소유하고 있던 걸 도난당한 건 내 부주의니까"라고 답했습니다.
또 다른 여성 피해자
경찰은 황의조 선수의 휴대전화를 포렌식 분석이라며 추가 피해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24일 YTN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황의조 불법촬영 사건 관련 유포된 영상에서 다른 피해 여성 신원을 확보하고, 불러 조사를 했는데요 또 다른 피해여성은 경찰조사에서 황의조가 촬영한 사실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경찰은 피해자가 너 늘어날 가능성을 열어두고 포렌식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가 조사를 한다고 합니다.
시민단체와 대한축구 협회
체육시민 연대는 "성광계 불법 촬영 피해자 황의조 선수가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국가를 대표해서 경기에 뛸 자격이 없다며 스스로 출전을 포기하거나 국가 대표직을 내려 놓아야 된다고 주장했고 자격 박탈과 출전 중지 요청을 하지 않은 대한 축구 협회를 비판과 공개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2차 가해 논란 입장문
황의조 측 법률대리인의 입장문이 2차 가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2차 가해 논란은 황의조의 법률대리인이 불법 촬영을 하지 않았다는 변론 과정에서 언급이 되었습니다.
입장문 내용은
상대 여성은 방송활동을 하는 공인이고 결혼까지 한 신분이라 황의조 선수는 최대한 여성의 신원이 노출되는 것을 막으려 공식적인 대응을 자제했고, 수사기관의 엄정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히려 한다.
교제를 하는 동안 예약된 호텔에 여성을 먼저 체크인을 하면 같이 투숙을 하는 방식으로 대중의 눈을 피했다.
악의적인 의혹이 제기된다면 상대 여성과 같이 출석해 대질조사를 받겠다.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이수정 교수는 황의조 법률대리인의 입장문에는 피해자의 신원을 특정 할 수 있는 내용이 있고 이는 2차 가해 행위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2차가해 해위에 대해 법적 처벌이 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피해자 측 변호사 역시 입장문에 피해자 신원을 특정되는 표현을 넣은 것은 명백한 2차 가해라고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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