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첫사랑의 추억을 그린 영화 건축학개론

bissasarang 2023.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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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 승민의 추억들

 안녕하세요 비싸입니다. 이제 완연한 봄이 온 것 같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일교차는 크지만 낮에는 따뜻한 봄이 느껴질 정도로 날씨가 따뜻하네요 따뜻함을 시작하는 봄 날씨처럼 첫사랑의 따뜻한 기억들을  간직하고 계신가요? 첫사랑이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말을 하죠? 저는  금사빠라서 그런지 언제 첫사랑이 지나갔고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첫사랑하니깐 금방 사랑에 빠지고 차여서 찌질하게 혼자 울고 다시 또 금방 사랑에 빠지고 차여서 찌질하게 울고 무한 반복했던 기억들이 떠오릅니다.. 오늘은 첫사랑의 설렘과 행복했던 기억 그리고 아쉬움이 많이 남는 기억들을 소환해 주는 영화 건축학개론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영화 소개


 
건축학개론
어쩌면…사랑할 수 있을까? 건축학개론 수업에서 그녀를 처음 만났다 생기 넘치지만 숫기 없던 스무 살, 건축학과 승민은 '건축학개론' 수업에서 처음 만난 음대생 서연에게 반한다. 함께 숙제를 하게 되면서 차츰 마음을 열고 친해지지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데 서툰 순진한 승민은 입 밖에 낼 수 없었던 고백을 마음 속에 품은 채 작은 오해로 인해 서연과 멀어지게 된다. 어쩌면 다시…사랑할 수 있을까? 15년 만에 그녀를 다시 만났다 서른 다섯의 건축사가 된 승민 앞에 15년 만에 불쑥 나타난 서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승민에게 서연은 자신을 위한 집을 설계해달라고 한다. 자신의 이름을 건 첫 작품으로 서연의 집을 짓게 된 승민, 함께 집을 완성해 가는 동안 어쩌면 사랑이었을지 모를 그때의 기억이 되살아나 두 사람 사이에 새로운 감정이 쌓이기 시작하는데…
평점
8.5 (2012.03.22 개봉)
감독
이용주
출연
엄태웅, 한가인, 이제훈, 수지, 조정석, 유연석, 고준희, 김동주, 이승호, 김의성, 박수영, 조현철, 박진우, 이선주, 이경미, 한설아, 김경화, 노성은

 벌써 영화가 개봉한 지 10년이 넘었네요 2012년에 당시  건축학개론은 꽤 인기가 많았습니다. 아마도  X세대들(1970~1979) 에게 인기를 많이 얻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영화 속 장면들의 배경은 휴대폰이 보급되지 않고 삐삐(휴대용 무선호출기)를 사용했고 CD플레이어나 테이프로 음악을 듣던 1990년대 후반 X세대들의 이야기인데요 그 시절의 패션, 문화, 감성들이 잘 담겨 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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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용


현재 서연현재 승민

  건축업을 하고 있는 승민(엄태웅)에게 그의 대학시절 첫사랑이었던 서연(한가인)이 찾아오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서연이 어릴 적 살았던 제주도에 있는 집이 있는데요 이 집의 리모델 작업을 승민에게 의뢰를 하고 승민은 제주도의 집을 리모델링해 주는데요. 리모델링해 주는 과정에서 승민과 서연의 대학시절 풋풋했던 시절이 떠오르게 됩니다.

대학생 서연대학생 승민

 건축학과 학생 승민 (이제훈) 그리고 제주도에서 올라온 피아노 전공 서연(수지)  서연은 교양과목을 듣기 위해서 건축과 수업을 듣게 되고 건축과 학생 승민을 만나게 됩니다. 사는 동네가 같았던 승민과 서연은  등 하굣길에 버스에서 자주 마주치게 되는데요. 서연을 보면서 설레었던 승민은 우연히  건축학 과제를 하게 되면서 서연과 친구가 되게 됩니다. 

빈 한옥집에서 서연과 승민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을 탐방하는 과제를 같이하게 된 승민과 서연은 어느 빈 한옥집에 들어가서 서로만의 공간을 만들고 추억을 만드는데요. 그렇게 시작한 만남이 사랑으로 싹트려고 하는 순간 한 가지  오해로 인해서 헤어지게 되는데요.

첫사랑의 아픔 승민

 승민의 첫사랑 서연 서연의 첫사랑 승민은 서로가 사랑한다는 것을, 서로가 첫사랑이었다는 것을 그때에는 모르고 시간이 지난 현재에 알게 됩니다.  현재는 이미 누군가와 결혼을 앞둔 승민에게 찾아온 첫사랑의 서연 대학시절  서연에게 집을 지어주겠다는 약속을 지키려고 하는데요..

승민, 서연 여행승민과 서연의 첫키스

영화 소감


 영화를 보면서 마음이 찡하게 아팠습니다. 서로 사랑을 했지만 처음이라 아쉬움이 남는 첫사랑의 아픔 때문에.. 그래도 첫사랑은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설렘의 추억, 아픔의 추억 그리고 아쉬움의 추억을 남겨준 첫사랑 그런 첫사랑이기에 오랫동안 기억에 남고 소중하게 여겨지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혹시 누군가를 처음 사랑하고 설레고 계신가요?

후회하지 않도록 고백해 보세요. 사랑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해도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고백하는 것도 멋진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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