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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타짜 리뷰

bissasarang 2023.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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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모든 화투판을 아수라발바타로 만든 영화

안녕하세요 비싸입니다. 친구들하고 재미 삼아 화투를 치다가 좀 후달릴때에 아수라발바타 아수라발바타 하면서 고니 형님을 따라 해 본 적이 있나요? 오늘은  아수라발바타 후계자 타짜에 대해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2005년도에 개봉한 영화  말아톤에서 정신지체 장애인 역할을 했던 조승우 형님  " 초원이 다리는 백만 불짜리 다리 끝내줘요 했던 "  그 형님이 2006년도에는 카리스마 넘치는 타짜로의 대변신은 우리들에게 센세이션을 일으켰습니다.  아무튼 정말 재미있게 봤던 영화인데요. 워낙 영화인데 워낙 인기가 있어서 안 본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혹시나 아직 안 보신 분들에게는 강력히 추천합니다.

 
타짜
낯선 자를 조심해라..!가구공장에서 일하며 남루한 삶을 사는 고니는 대학보다 가난을 벗어나게 해줄 돈이 우선인 열혈 천방지축 청년! 어느 날 고니는, 가구공장 한 켠에서 박무석 일행이 벌이는 화투판에 끼게 된다. 스무장의 화투로 벌이는 ‘섯다’ 한 판! 하지만 고니는 그 판에서 삼년 동안 모아두었던 돈 전부를 날리고 만다. 그것이 전문도박꾼 타짜들이 짜고 친 판이었단 사실을 뒤늦게 안 고니는 박무석 일행을 찾아 나서고, 도박으로 시비가 붙은 한 창고에서 우연인 듯 필연처럼 전설의 타짜 평경장을 만난다. 그리고 잃었던 돈의 다섯 배를 따면 화투를 그만두겠단 약속을 하고, 그와 함께 본격적인 꽃싸움에 몸을 던지기 위한 동행길에 오른다. 영원한 친구도, 영원한 원수도 없다..!드디어 타짜의 길로 들어선 고니! 평경장과 지방원정을 돌던 중 도박판의 꽃, 설계자 정마담을 소개 받고 둘은 서로에게서 범상치 않은 승부욕과 욕망의 기운을 느끼게 된다. 고니는 정마담이 미리 설계해 둔 판에서 큰 돈을 따게 되고, 결국 커져 가는 욕망을 이기지 못한 채 평경장과의 약속을 어기고 만다. 정마담과의 화려한 도박인생, 평경장과의 헤어짐을 택한 고니. 유유자적 기차에 오르는 평경장과 마지막 인사를 나눈 고니는 그 기차역에서 극악무도한 독종이자 죽음의 타짜란 아귀를 스치듯 만난다. 이후 고니는, 정마담의 술집에서 벌어진 한 화투판에서 요란스러운 입담으로 판을 흔드는 고광렬을 만나고, 경찰의 단속을 피하던 중 그와 함께 정마담을 떠나게 된다. 고광렬은 고니와는 달리 남들 버는 만큼만 따면 된다는 직장인 마인드의 인간미 넘치는 타짜! 둘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전국의 화투판을 휩쓴다.너를 노린다, 목숨을 건 마지막 승부..!함께 원정을 뛰며 나름의 도박인생을 꾸려가는 고니와 고광렬. 원정 중 우연히 들린 한 술집에서 고니는 술집주인 화란을 만나고 둘은 첫눈에 서로에게 끌리지만 한없이 떠도는 타짜의 인생에 사랑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한편, 고니는 자신을 이 세계에 발 담그게 한 장본인 박무석과 그를 조종하는 인물 곽철용을 찾게 되고, 드디어 보기 좋게 한 판 복수에 성공한다. 하지만 곽철용의 수하는 복수가 낳은 복수를 위해 아귀에게 도움을 청하고, 아귀는 고니에게 애증을 가진 정마담을 미끼로 고니와 고광렬을 화투판으로 끌어들인다. 기차역에서 스쳤던 아귀를 기억해내며 그것이 ‘죽음의 한 판’이란 것을 느끼는 고니. 하지만 고니는 이를 거절하지 않는다. 고광렬의 만류도 뿌리친 채, 그리고 처음으로 평범한 삶을 꿈꾸게 한 여자 화란과의 사랑도 뒤로 한 채, 고니는 그렇게 죽음의 판이 펼쳐질 배에 스스로 오르는데….물러설 곳 없는 꽃들의 전쟁..! 각자의 원한과 욕망, 그리고 덧없는 희망, 이 모든 것이 뒤엉킨 한 판이 시작된다..!“겁날 것도, 억울할 것도 없다. 내가 아는 모든 사람이 그랬던 것처럼, 언젠가는 나도 다치거나 죽는다. 그게 타짜이니까…”
평점
9.0 (2006.09.28 개봉)
감독
최동훈
출연
조승우, 김혜수, 백윤식, 유해진, 김응수, 김상호, 김윤석, 주진모, 김경익, 이수경, 김정난, 권태원, 조상건, 백도빈, 서동수, 김미라, 박명신, 최종률, 최효상, 조석현, 염상태, 김자영, 윤설희, 임정은, 박수영, 김민경, 김민규, 장남부, 도용구, 이재구, 최재섭, 심우창

타짜 줄거리 (스포주의)

1. 가구공장 다니는 순진한 26살 청년

누나돈을 가지고 도박판에 가는 고니돈을 다 날린 고니
누나 돈을 도박으로 날림

남원 가구공장에서 일을 하는 스물여섯 살에 순진한 청년 김고니 재미로 시작하게 된 화투판에서 자신의 그동안 모았던 돈과 친누나가 이혼하고 받은 위자료까지 하루아침에  모두 날립니다.  그날 화투판에서 자신이 박무석이와 그 패거리들에게 설계당했다는 것을 알게 된 고니는 박무석이를 찾아 전국을 돌아다니게 됩니다

2. 전국구 넘버원 평경장을 만나다.

평경장을 만나고
평경장과 고니


그러던 중 대한민국의 전국구 타짜 넘버원 평경장을 만나게 되고 엄청난 노력 끝에 평경장에 수제자가 됩니다.  성수대교가 무너지고 삼풍백화점이 무너지는 2년 동안 열심히 타짜의 기술을 수련한 고니는 누나 돈 10배를 따면 화투를 그만두고 손가락 하나를 자르겠다고 평경장과 약속을 합니다.  누나 돈을 10배로 따러 부산으로 가 도박의 설계자 정마담을 만나게 됩니다. 평경장과 정마담 그리고 고니는 퇴역한 군인을 설계하여 누나의 돈 10배를 따게 된 고니는 손가락을 자르겠다는 평경장과의 약속을 저버리는데요.

3. 정마담의 "고니는 가지 마"

정마담도 만나고
평경장과 정마담


평경장과 기차역에서 헤어지고 정마담 곁에 남은 고니는 정마담은 설계한 도박판에서 선수로 일을 하면서 엄청난 돈을 따고 정마담의 마음까지 얻는데요

4. 갑작스러운 평경장의 비보 소식

평경장이 고니와 헤어지고 탄 열차에서 오른팔이 잘려 기차에서 떨어져 눈을 감은 평경장의 소식에 고니는 분을 참지 못합니다. 고니는 평경장과 같은 열차에 탔던 전라도에 아귀(전국 타짜 2위)를 의심하고 사부의 복수를 위해서 아귀를 찾아 정마담을 떠납니다.  고니는 정마담과 함께 일을 하면서 알게 된 타짜 광렬이 형과 함께 다니는데요

고니와 고광렬이
고니와 고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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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김철용 "묻고 더블로 가"

고니의 애인정마담
고니와 재회

고니가 떠난 정마담은 자신이 설계한  도박판에서 일할 선수가 없어서 난처한 상황을 겪는데요. 새로운 여자친구가 생긴 고니에게 찾아가서 부탁을 해보지만 돈이 궁하지 않은 고니는 거절하게 되고 정마담은 너구리를 시켜서 고니의 차를 훔칩니다.자신의 승용차 트렁크에 현금을 저축한 고니 한순간에 빈털터리가 되는데요

차를 도난당한 고니묻고 더불로 가 김철용
묻고 더블로 가

돈이 궁해진 고니는 건달 김철용을 돈을 따기 위해서 김철용을 도박판에 끌어들이고 타짜인 것을 모르는 김철용은 자신의 돈을 잃게 됩니다.  김철용과의 도박판에서 김철용의 명대사가 나오죠 묻고 더블로 가 이후 버거킹에 햄버거 광고에도 나왔습니다. 순순히 자신의 돈을 내어줄 리 없는 건달 김철용은 자신의 부하를 시켜 고니를 납치하고 도박판에서 읽은 돈을 다시 회수하는데요. 김철용의 부하가 된 고니는 부하가 되자마자 김철용을 저세상으로 보내버립니다.
 
6. 아귀와의 만남

아귀
아귀

김철용의 장례식에 참석한 아귀도 고니를 잡기 위해서 혈안이 되어 있는데요.  고니를 잡기 위해서 정마담을 협박까지 하고 내심 고니를 마음에 둔 정마담은 고니와 아귀의 도박판을 설계하는데요. 고니가 오기 전 낡은 배안에서  타짜 고광렬이 아귀와 한판 붙는데요. 첫판부터 기술을 쓰다 걸린 고광열은 아귀에게 응징을 당하고 창고 안에 갇히게 됩니다.
  고광렬이 당했다는 소식을 들은 고니는 아귀를 잡으러 부산으로 가게 되고 아귀를 만나기 전 광렬이 형을 만나게 됩니다. 광렬이 형은 고니를 말립니다. 하지 마라고.. 고니는 아귀와 정면 승부를 하게 되는데요.
 
7. 아귀와 고니 승부

마지막 승부아귀와의 마지막 승부
아귀와의 승부

 고니는 평경장에게 배운 기술과 부산에 짝귀형님에게 패배하면서 얻은 통찰력으로 아귀와의 화투판에서 치열한 승부가 펼쳐집니다. 아귀는 제안을 합니다. 돈다 잃으면 손모가지 날리는 것으로 하자고.. 첫판부터 고니는 아귀에게 밀리기 시작합니다. 한 끗 차이로 2판에 십억을 날린 고니, 구라 칠 때 상대방의 눈을 보지 말라고 알려줬던 짝귀  아귀가 기술을 쓸 때 고니의 눈을 쳐다보지 않는 것을 보고 눈치는 챘지만 어떻게 기술을 쓰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어서 헛웃음만 나왔던 고니
 아귀의 기술을 보이지 않고 고니 자신이 기술을 쓰면 아귀에게 걸리니 어떻게 할 수도 없는 상황에서 고니는 계속 죽기만 합니다. 고니의 돈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고니는 밑장 빼기 기술을 쓰게 되고 아귀의 눈의 걸리게 되는데요. 고니와 아귀에  승부는 어떻게 결론이 날까요?
 

리뷰

영화는 처음부터 끝가지 지루할 틈이 없이 박진감이 넘치고 스릴이 있었습니다. 재미는 기본이고 영화 스크린 안으로 시청자를 끌어들이는 몰입도가 최고였습니다.  타짜 1편이 대성공을 이룬 탓에 그 후속작 시리즈가 나왔는데요  후속작품이 오리지널 타짜 작품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타짜 1은 배우들의 연기 실력 스토리 구성 연출력까지 모든 게 완벽한 영화입니다.
안 보신 분들은 꼭 보세요. 오늘은 영화 타짜에 대해서 포스팅을 했는데요 재미있으셨나요?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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