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에 앞서 아래에 나오는 용어나 생각들은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이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노블레스 오블리제는 사회적 지위나 권력의 걸맞은 도덕적 책임감을 가져라는 말인데요 이러한 지도층의 요구되는 높은 도덕적 책임감이 모범사례가 되어 우리 사회에 시민의식이나 도덕성을 높인다는 개념입니다. 위에서부터 아래로 선한 영향력이 전달되는 구조의 노블레스 오블리제와 반대로 푸어 오블리제는 아래에서 위로 선한 영향력이 퍼지는 개념입니다. 어느 쪽이 우리 사회에 시민의식 또는 질서, 도덕성을 더 성장을 시킬까요?
푸어 오블리제란
사회적으로 지위나 권력이 없는 일반 시민의 도덕적 책임감이며 이러한 도덕성이 사회를 변화시킨다는 개념인데요 아래에서부터 위로 선한 영향력이 퍼지는 것입니다. 권력이 없고 힘이 없는 사람들의 선한 행동이 퍼져서 세상의 변화를 가져다준 것은 영화 택시 운전기사의 김사복, 1987년 이한열, 만세운동의 유관순,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등 이런 힘이 없는 사람들의 선한 행동들이 감동을 만들고 세상을 더욱 아름답게 변해왔다고 생각합니다.사실 푸어 오블리제란 용어는 세상에 없습니다. 필자의 삶 속에서 알게 된 철학입니다.
힘없고 가난할수록 착하게 살아야 한다
현대 사회에서 권력 그리고 자본이 있는 사람은 나쁜 짓을 해도 자신을 지켜 줄 자본과 권력이 있어서 삶을 살아가는 데에 큰 어려움은 없는 거 같습니다. 자본과 권력이라는 든든한 보험을 들어 놓고 있기 때문에 힘없고 가난한 사람보다 나쁜 짓을 쉽게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실현되기 힘든 이유라고 보는데요.
죄를 지어도 비싼 변호사와 자신의 권력을 이용을 하겠죠. 아버지가 검사, 국회의원이면 나쁜 짓을 해도 처벌을 면하거나 솜방망이 처벌을 받는 사례가 있듯이
반면에 자신을 지켜줄 부나 권력이 없는 일반 서민들은 더욱 선하고 착하게 살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을 보호해 줄 자본이나 돈이 없기 때문에 착함과 선함으로 사람들에게 보호를 받아야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죠
사회적 지도층에 두 가지 부류
사회적 지도 층이나 지식인들은 크게는 두 가지 부류로 나뉜다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 부류는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력을 자신의 권력 유지 및 부를 축적하기 위해서 쓰는 사람이 있는 데요.
이 부류의 사람들은 아무리 노력을 해도 변하지 않는 세상에 실망을 하고 돌아선 지식인도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차피 서민들은 개, 돼지고 세상은 변하지 않으니 굳이 세상을 바꾸려고 노력하지마 너 혼자만 잘 먹고 잘살면 되는 거야라고 생각하는 사람
반면에 또 다른 부류의 권력층에 있는 사람들은 국민들로부터 위임받은 권력을 힘없는 국민들을 위해서 쓰는 사람들인데요 이 부류의 사람들은 사람을 사랑하고 가난하고 아픈 사람들을 보면 마음이 아파하서 견딜 수 없는 연민 가지고 있는 게 특징입니다. 힘들고 어려운 것을 알면서도 사람이 살기 좋은 세상으로, 사람 냄새가 나는 세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 끊임없이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첫 번째 부류의 사람과 두 번째의 부류의 사람들은 계급과 문명이 발생한 시대부터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 사회인 현재까지도 끊임없이 싸워왔고 싸우고 있습니다. 민중으로부터 어느 쪽이 지지나 동의를 많아 받는 냐에 따라서 승패가 갈리는 싸움을 하고 있다고 할까요? 첫 번째 부류의 사람들이 민중으로부터 지지나 동의를 얻는 방식은 탐욕, 이기심, 갈등, 욕망이고 두 번째 부류의 사람들은 인간의 선한 마음과 양심 그리고 도덕성에 불을 붙여서 감동을 이끌어내는 방식입니다.
역사를 하나하나 되짚어 보면 첫 번째 부류의 사람들이 항상 승리해 왔지만 역사를 변화시킨 것은 두 번째 부류의 사람들입니다. 항상 패할 때가 많았지만 돌아보면 패하면서도 조금씩 사회를 진화시켜 왔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패했지만 패하지 않은 싸움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푸어 오블리제
푸어 오블리제를 필요한 이유는 사람이 살기 좋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가난한 사람이 탐욕과 욕심 그리고 이기심을 내려놓고 높은 도덕성을 가진다면 아래에서 위로 퍼진 선한 영향력의 감동이 우리 사회에 도덕성을 한층 더 높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공무원이나 정치인들도 부패하지 않고 올바르게 일을 하겠죠. 나라의 정치인의 수준은 나라의 국민들의 수준이니깐요.
하루하루 착한 행동을 해서 더욱 살기 좋은 세상으로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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